신장암 진단 및 치료 방법
본문 바로가기
암 이야기

신장암 진단 및 치료 방법

by 여니입니다 2024. 4. 11.
728x90

 

신장암 진단과 치료: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 안내

 

신장암은 그 침묵 속에 위험이 도사리는 암 종류 중 하나로,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적시에 발견되고 치료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암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신장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됩니다. 그 중 가장 흔한 방법은 영상의학적 진단이며, 이는 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CT), 자기 공명 영상 촬영(MRI) 등을 포함합니다. 또한 혈액검사, 소변검사, 생체 조직검사 등도 신장암 진단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진단 방법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 계획이 수립됩니다.

신장암의 치료 방법은 종양의 크기, 확산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요법 등이 사용됩니다. 수술은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이는 데 사용되며, 방사선 치료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파괴하기 위해 방사선을 사용합니다. 항암 요법은 종양을 치료하거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서론에서는 신장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중요성과 다양한 방법들을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각 진단 방법과 치료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신장암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냈으면 합니다.

1. 신장암 진단방법


신세포암의 진단은 종종 증상이 없거나 매우 희박하여, 대부분은 병기가 진행된 후 우연한 발견이 됩니다. 그러므로 진단을 위해서는 신장암에 대한 의심이 있는 환자들에게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복부 초음파촬영 및 기타 영상진단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1. 복부 초음파촬영(Ultrasound Imaging): 신장암의 초기 진단에 있어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초음파는 신장 내부의 구조를 상세하게 보여주고, 종양이나 비정상적인 조직을 탐지하는 데 유용합니다.
  2. CT 스캔(Computed Tomography Scan): CT 스캔은 신장의 크기와 형태를 평가하고,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더 정확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 종종 정맥 주입 투명제가 사용됩니다.
  3.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는 CT보다 더 상세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4. 혈액 및 소변검사: 종양 마커 검사를 통해 혈액 또는 소변에서 특정 단백질의 양을 측정하여 신장암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생체 조직검사(Biopsy): 종양이 의심되는 영역에서 채취된 조직을 현미경으로 조사하여 암세포의 존재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종양의 종류와 암의 정확한 병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진단 방법을 통해 신세포암이 조기에 발견되어 적절한 치료 계획이 수립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 대해서는 규칙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며, 종양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728x90

2. 신장암 치료방법

신장암은 신장에서 시작된 악성 종양으로, 그 치료방법은 종양의 크기, 확산 정도,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술:
    신장암 수술 방법은 크게 근치적 신적출술과 부분 신절제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접근 방법에 따라 개복술, 복강경수술, 로봇보조수술 등으로 구분됩니다.
    1. 근치적 신적출술 (Radical Nephrectomy):
      • 이 수술은 종양이 신장 이외의 장기로 확산하지 않은 경우에 시행됩니다.
      • 종양이 있는 신장과 주변 지방층, 신주위 근막, 신우 및 요관 일부를 모두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 과거에는 부신까지 함께 제거되었지만, 최근에는 부신을 함께 제거하는 경우는 수술 전 영상진단검사나 수술 중 부신의 침범이나 전이가 의심될 때에만 시행됩니다.
      • 림프절절제술은 필요시에 시행됩니다.
    2. 부분 신절제술 (Partial Nephrectomy):
      • 종양을 포함한 신장의 일부만을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은 보존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신원보존술이라고도 합니다.
      • 주로 종양 크기가 작은 경우에 시행되며, 종양을 제거하면서 신장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 최근에는 근치적 신적출술을 대신하여 종양 크기가 작은 경우에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개복술,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등으로 시행됩니다.
    3. 수술 접근 방법:
      • 개복술 (Open Surgery): 가장 전통적인 수술 방법으로 피부를 절개하여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큰 종양이나 주변 조직 침범이 있는 경우에 시행됩니다.
      • 복강경수술 (Laparoscopic Surgery): 복부의 작은 절개를 통해 카메라와 작은 도구를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개복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지만, 큰 종양이나 어려운 접근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로봇보조수술 (Robot-assisted Surgery): 로봇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복강경수술보다 높은 정밀도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종양 제거와 신장 보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저침습적 수술요법:
      • 고주파열치료나 냉동요법과 같은 저침습적 방법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법입니다. 주로 종양이 작은 경우나 수술을 원하지 않는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시행됩니다.
    이러한 수술 방법은 종양의 특성, 크기, 환자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사가 환자와 함께 결정하게 됩니다. 종양이 전이된 경우에는 전이 병변의 제거와 함께 종양 감축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신세포암은 방사선치료에 대해서도 내성이 높습니다. 특히 신장 내에 있는 원발성 병소에 대한 방사선치료는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이성 신세포암에서 방사선치료는 뇌전이 또는 골전이로 인한 증상의 완화에는 주요한 치료법이 됩니다.
  3. 화학요법: 신세포암은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대표적인 암입니다. 여러 항암제가 치료제로 시도되었지만 그 반응률은 약 5% 정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신세포암 세포는 항암제를 세포 밖으로 운반하는 당단백질을 세포막에 많이 가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게 하는 유전자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전이 신세포암중 일부 세포형(집뇨관, 육종양형 등)에서는 항암화학요법 또는 항암제 병합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4. 표적항암요법:
    신장암 표적치료는 생체 내에서 암의 성장과 진행에 관여하는 특정 생물학적 과정을 특이적으로 억제하여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방법입니다. 기존의 항암제는 암세포의 세포 분열, 복제, 합성, 대사를 비특이적으로 억제하여 암을 억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세포암은 이러한 기존의 항암 치료에 거의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표적치료는 암을 성장시키는 여러 가지 물질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신세포암의 성장 및 진행을 억제합니다.
    1. 혈관생성억제치료 (Anti-angiogenesis Therapy):
      •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나 그 수용체(VEGFR)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으로,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종양의 영양 공급을 차단합니다.
      • 주로 니볼루맙/이필리무맙의 병용요법이 중간-불량 예후군에 1차 치료로 사용되며, 다른 표적치료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합니다.
      • 또한 수니티닙, 파조파닙, 템시로리무스, 에베로리무스 등도 사용됩니다.
    2. PD-1/PD-L1 억제제:
      • 면역계의 억제를 해제하여 T세포의 암세포 공격을 촉진합니다.
      • 벨주티판은 HIF2α 억제제로,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미국 FDA에서 전이성 신세포암 환자에서 승인되었습니다.
    3. 기타 표적치료제:
      • 엑시티닙, 카보잔티닙 등도 재발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표적치료의 특징:
    • 세포 살상효과뿐만 아니라 부분 관해와 암의 안정을 유발하는 성장중지효과를 주로 보입니다.
    • 치료에 대한 저항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저항은 평균적으로 6~12개월 내에 발생합니다.
    • 여러 가지 표적치료제의 순차적 사용,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보조적 사용, 다른 종류의 치료제와 병합 사용 등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 신장암 표적치료의 연구와 개발이 계속되고 있으며,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발견과 개발, 저항 기전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표적치료제들은 신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와 개발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5. 면역요법:신장암 면역치료는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신장암은 다른 종양에 비해 진행이 다양하여 환자의 병의 진행이 빠를 수도 있고, 일부 환자는 장기간 진행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거나 전이 병변이 자연 소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체내 면역기전의 중요성을 시사하며, 이를 통해 면역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사이토카인 치료:
    • 사이토카인은 CD4+ 및 CD8+ T세포나 자연살상세포(NK cell)를 비특이적으로 활성화시키는데 있습니다.
    • 재조합 단백질로서 주로 인터류킨 2(IL-2)와 인터페론(IFN-a)이 사용되었습니다.
    • 하지만 사이토카인은 반응기간이 짧고 반응률이 낮으며 부작용도 발생하는 등의 단점이 있어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2. 면역항암제 (면역관문억제제):
    • 최근에는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가 신장암 치료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가 면역시스템을 회피하는 기전을 제거하여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대표적인 면역관문억제제로는 CTLA-4 억제제인 이필리무맙(여보이), PD-1 억제제인 니볼루맙(옵디보),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PD-L1억제제인 아테졸리주맙(티센트릭), 아벨루맙(아벤시오), 더발루맙(임핀지) 등이 있습니다.
    • 면역항암제는 기존의 표적치료제보다 우월한 치료 효과를 보여주며, 현재 임상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3. 면역항암제 병합치료:
    •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의 병합치료도 많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병합치료는 반응률 향상, 완전관해율 상승, 반응기간 연장, 생존기간 연장 등의 이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병합치료는 니볼루맙(옵디보)과 이필리무맙(여보이)의 병합치료가 중간-불량 예후군에 1차 전신 치료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치료 상황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신장암 면역치료는 기존의 치료법과는 다른 작용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임상 연구와 시도를 통해 치료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의 발전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발전이 기대됩니다.
  6. 전신적 치료: 종양이 신장을 벗어나서 다른 부위로 확산된 경우, 종양을 제거하거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종양이 있는 부위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도 대상으로 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은 종양의 특성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춰져야 하며 종양이 어떻게 응답하는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종양이 재발하거나 확산될 경우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의사와 함께 종합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신장암 치료 부작용

신장암 치료를 위해 근치적 신적출술, 부분 신절제술, 냉동요법, 고주파열치료, 신동맥색전술, 표적치료,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법이 사용됩니다. 각 치료법에는 특정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부작용:

  • 근치적 신적출술 또는 부분 신절제술 후에는 출혈, 감염, 수술 후 통증이 일반적인 합병증입니다.
  • 부분 신절제술 후에는 지연 출혈, 지속적인 소변 누출, 국소 재발 및 절단면 양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냉동요법이나 고주파열치료의 경우에는 주변 장기 손상 및 잔존 종양의 위험이 있습니다.
  • 신동맥색전술 후에는 출혈, 발열, 통증, 조영제 과민반응, 색전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표적치료 시 부작용:

  • 표적치료는 골수 기능의 저하로 빈혈,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을 일으켜 출혈이나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피로, 식욕저하, 소화불량, 설사, 피부변색, 손이나 발에 발진, 통증 등이 있습니다.
  • 특정 약물에 따라 혈압 상승, 췌장효소검사 이상, 간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치료 시 부작용:

  •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 치료는 일반적인 항암치료와는 다른 부작용을 가집니다.
  •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피로감, 식욕저하, 전신 쇠약감, 설사, 피부발진 등이 있습니다.
  • 면역관련 부작용으로는 갑상선기능부전, 뇌하수체염, 부신기능저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특히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의 병합치료 시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중증부작용으로는 면역 관련 간염, 신장염, 간질성 폐렴, 근염, 심근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또한 일부 환자에서는 면역항암제 투여 후 종양이 커져서 병 상태가 악화되는 종양과다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각 환자의 상태와 치료법에 따라 다르며, 치료를 받는 동안 주의 깊은 관찰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또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결론

신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부족하거나 특이하지 않아서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진단 기술 발전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복부 초음파촬영 및 기타 영상진단법을 통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신장암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종양 마커 검사와 생체 조직검사를 통해 신장암의 진단을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신장암의 치료는 종양의 크기, 위치,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주로 사용되는 치료 방법에는 수술적 절제,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습니다. 종양의 조기 발견과 적시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종양이 발견된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장암에 대한 이해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건강검진을 받아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에 대한 인식과 주의를 높이고, 적시에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신장암의 치료 결과와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