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초기 진단의 중요성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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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이야기

설암 초기 진단의 중요성과 방법

by 여니입니다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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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단계별 완벽 가이드

설암은 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증상은 종종 다른 구강 질환과 유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고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설암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방법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본 글에서는 설암의 진단 방법과 다양한 치료 방법을 상세히 살펴보고, 환자와 가족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설암의 증상 인지부터 진단 과정, 그리고 최신 치료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설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최상의 치료를 받기 위한 지침을 제공하겠습니다.

1. 설암의 진단방법

설암의 진단 방법은 시진, 촉진, 영상진단법, 병리 조직학적 검사 등을 포함하여 다각도로 진행됩니다. 각 방법은 설암의 정확한 진단과 병기 설정, 치료 방침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래에서 각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시진과 촉진

시진

시진은 설암의 기본적인 진단 방법으로, 혀와 구강의 이상 부위를 육안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혀는 육안 판별이 가능한 부위로,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시진 중에 내시경 검사를 포함할 수 있으며, 검사 중 의심되는 부위는 즉시 생검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 증례는 양성 종양과 유사할 수 있으며, 부위나 단계에 따라 임상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임상 진단은 어렵습니다.

촉진

촉진은 시진과 동시에 수행되며, 검사자가 손으로 병소를 직접 만져보아 경도, 범위, 주변 조직과의 관계 등을 평가합니다. 이 방법은 경부 림프절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2. 영상진단법

일반 방사선 검사

  • 파노라마: 악골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시행되며, 진행된 설암의 경우 악골 침범 여부를 평가합니다.
  • 흉부 방사선 검사: 설암의 폐 전이 여부와 환자의 기본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폐는 설암의 원격 전이 부위 중 가장 흔한 곳입니다.

초음파 검사

  • 경부 림프절 초음파 검사: 설암 환자의 경부 림프절 전이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상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 장기로의 전이 여부 및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를 평가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CT)

CT는 악골 및 연조직의 진단에 사용되며, 악성 여부, 침범 범위, 전이 여부를 평가합니다. 이는 임상적 병기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술 가능 여부 및 수술 범위 결정을 위해 사용됩니다.

자기공명영상(MRI)

MRI는 연조직에 발생한 암종을 진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며, CT와 함께 임상적 병기 결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설암 환자의 경우 MRI는 필수적입니다.

핵의학 검사법

  • 골스캔(Bone Scan): 골로 전이된 종양을 찾아내기 위해 사용됩니다. 설암 환자의 경우 수술 전 평가 및 원격 골전이 유무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각 장기의 생화학적, 생리적 반응을 정량화하여 진단 및 치료 방침 설정에 활용됩니다.

상부소화관 내시경

구강암 환자를 평가할 때 유사한 병소가 다른 부위에 있을 가능성을 검사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3. 병리 조직학적 검사

병리 조직학적 검사는 병소의 현미경학적 검사를 통해 확진을 내리는 방법입니다. 경부 림프절이 전이된 경우 영상 진단과 함께 세침흡인세포조직검사(FNA)를 통해 조직학적 진단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진단 방법을 통해 설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확하게 진단하여,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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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암의 치료방법

설암의 치료 방법은 수술, 방사선 치료, 그리고 경우에 따라 항암약물 요법이 주를 이루며, 치료의 선택은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설암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최소한의 치료 과정으로 형태와 기능을 보존하면서 암을 제거하고 재발 또는 다른 암종의 발생을 막는 것입니다. 아래는 설암 치료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1. 수술

수술적 치료

설암 치료에서 수술은 주요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 병기 등에 따라 다양한 수술적 접근법이 사용됩니다.

  • 조기 병소 수술: 작은 종양은 구강 내 접근을 통해 외과적 안전변연을 유지하면서 절제합니다. 일반적으로 적어도 1cm 이상의 안전변연이 권장되지만, 혀의 경우 더 넓은 변연을 확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절제 후 작은 결손부는 피판을 이용하여 재건하는데, 이로 인해 오히려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진행된 병소 수술: 종양이 크거나 후방부에 위치한 경우, 구강 내 접근만으로는 완전 절제가 어려울 수 있어 다양한 절개법을 사용해 시야를 확보합니다. 경우에 따라 부분설절제술이나 완전설절제술을 시행하며, 혀를 절제한 후 피판을 선택하여 재건합니다.
  • 경부 림프절 절제술: 설암은 경부 림프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 병기와 진단 결과에 따라 경부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수술 전 준비

  • 금식: 전신마취를 위해 수술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합니다.
  • 약물 조정: 혈압약 등 필요한 약물은 복용을 유지하되, 아스피린과 같은 항응고제는 수술 1주일 전부터 중단합니다.
  • 제모와 목욕: 수술 부위와 이식 부위의 털을 제거하고, 감염 방지를 위해 목욕을 합니다.

수술 당일과 후 과정

  • 수술 시간: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12시간 이상 걸릴 수 있으며, 재건수술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수술 후 회복: 회복실에서 관찰 후, 중환자실 또는 일반 병실로 이동합니다. 구강 내 상처로 인해 비위관(콧줄)을 사용해 음식물을 섭취합니다.

2.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수술과 함께 사용되거나, 수술 후 보조 치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병기가 III기 또는 IV기인 경우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복합적으로 시행합니다.

3. 항암약물 요법

항암약물 요법은 주로 진행된 병기의 설암에서 방사선 치료와 함께 사용되며, 방사선-항암동시요법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종양요소

  • 병소의 위치, 크기
  • 주변 조직과의 근접 정도
  • 경부 림프절 전이 여부
  • 조직병리학적 소견
  • 기존 치료 여부

환자요소

  • 나이, 전신 상태
  • 치료 방법에 대한 적응 및 순응도
  • 생활 습관

5. 수술 전날의 준비

금식

전신마취를 해야 하므로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합니다. 이전까지는 일반적인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약물 조정

혈압약은 수술 당일에도 복용하되, 아스피린 종류는 수술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중단합니다.

제모와 목욕

수술 부위의 털을 제거하고,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목욕을 합니다.

6. 수술 당일

수술 시간

수술 시간은 짧게는 1-2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회복실과 병실 이동

회복실에서 상태를 관찰한 후 입원실 또는 중환자실로 이동합니다.

7. 수술 후 회복

  • 장운동 정상화: 방귀가 나오면 물부터 먹기 시작하고, 콧줄을 제거합니다.
  • 상처 치유: 상처 부위 실밥을 7-10일 내에 제거합니다.
  • 퇴원: 상처 부위가 정상적으로 치유되고, 혈액 검사 등에 이상이 없으면 퇴원 준비를 합니다.

8. 조직 검사 결과 확인

수술 후 7-10일 후에 수술로 제거한 조직에 대한 병리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며, 이를 근거로 추가 치료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와 같이 설암의 치료는 다양한 방법과 절차를 통해 진행되며, 환자의 상태와 병기에 따라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치료 부작용

암 치료의 부작용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 방법에 따라 부작용의 종류와 심각성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설암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주요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1. 수술 후 부작용

구강피부누공

혀 절제술 후 구강과 피부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겨 음식물이나 침이 피부로 새어나가는 현상입니다.

연하장애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증상으로, 혀의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수술 후 흉터 조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비성구음장애

혀의 신경이 손상되면 발음이 어눌해지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쉰 목소리와 개구장애

수술 후 드물게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목소리가 변하거나 입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증상입니다.

안모의 추형

림프절 절제술이나 혀 기저부 종양 수술로 인해 얼굴에 흉터가 남거나, 입술과 하악골 절제로 인해 얼굴 생김새가 변할 수 있습니다.

목과 어깨의 장애

경부 림프절 절제술로 인해 어깨를 움직이는 신경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어깨 통증과 움직임의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기폐와 폐렴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해 깊은 호흡이 어려워 폐가 짜부러지는 무기폐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방치하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일반적인 부작용

  • 구역질과 구토: 항암제 투여 후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식욕 감소: 음식 섭취가 줄어들어 영양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 탈모: 항암제가 모낭 세포를 공격하여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습니다.
  • 설사와 구강 상처: 소화기와 구강 점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혈액 세포 감소

항암제가 골수 세포를 억제하여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생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출혈, 멍, 피로감, 숨 가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면역력 저하로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구강 합병증

  • 점막염: 구강 점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궤양이 발생합니다. 치료를 위해 구강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고 항염증제나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 미각 소실: 음식의 맛을 느끼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구강 건조증: 침 분비가 줄어들어 구강이 건조해집니다.
  • 감염증: 면역력 저하로 인해 구강 내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급성 합병증

  • 점막염: 구강 점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과 궤양이 발생합니다.
  • 피부 반응: 방사선 조사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벗겨질 수 있습니다.
  • 탈모: 방사선 조사 부위의 모발이 빠질 수 있습니다.
  • 미각 소실: 음식의 맛을 느끼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구강 건조증: 침 분비가 줄어들어 구강이 건조해집니다.
  • 감염증: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지연 합병증

  • 허혈과 섬유화: 방사선으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고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섬유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연조직 괴사: 방사선 조사 부위의 연조직이 괴사할 수 있습니다.
  • 개구 장애: 입을 벌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방사선 골 괴사: 방사선 조사 부위의 뼈가 괴사하여 아물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관리

  • 구강 위생 유지: 방사선 치료 전 예방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구강 위생 교육, 치석 제거, 불소 도포, 감염 요인 제거 등이 포함됩니다.
  • 치아 관리: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치아 우식이 발생하기 쉬워, 구강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고압 산소 요법: 방사선 치료 후 발치를 해야 할 경우, 고압 산소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설암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매우 다양하며, 각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방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정기적인 검진,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결론

설암의 진단과 치료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진단 과정에서 정확한 병기 설정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종합적인 검사와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주요 진단 방법으로는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 조직 생검, 영상 검사(CT, MRI, PET)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 과정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림프절 전이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설암의 치료는 종양의 병기, 위치, 크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주된 치료 방법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이며, 필요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초기 병기(T1, T2)의 설암은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와 치료 후 예후를 고려해 결정됩니다. 진행된 병기(T3, T4)에서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을 추가합니다.

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최소한의 치료 과정을 통해 암을 완전히 제거하고, 환자의 기능적, 미용적 결과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입니다. 특히 설암 치료는 환자의 발음, 저작, 연하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부작용 관리도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발음과 삼킴의 어려움, 얼굴 생김새 변화, 목과 어깨의 통증, 무기폐와 폐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도 신경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관리와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설암의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는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이루어지며, 환자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치료 계획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부작용 관리가 통합된 치료 전략은 설암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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